앤 마리 “안전 책임 각서 요구” VS 홀리데이랜드페스티벌 “사실무근” [MK★이슈]

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홀리데이랜드페스티벌의 아티스트 공연 취소 이유를 놓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주최 측은 뮤지션의 요청으로 공연이 취소됐다고 알렸으나 앤 마리가 안전 책임 각서를 요구받았다고 전하자 주최 측이 뒤늦은 입장을 밝혔다.

홀리데이랜드페스티벌 측은 지난 29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부 공연 취소 및 기상 악화 등으로 인해 마음고생을 겪으셨을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는 뜻을 밝혔다.

이어 다니엘 시저, 앤 마리 일부 아티스트의 공연 취소와 관련해 “공연 재개에 있어 안전상의 위험이 없다는 부분을 프로덕션 업체 측에 거듭 확인하고 아미네 측의 동의를 얻은 뒤 공연을 진행했다. 하지만 다니엘 시저와 앤 마리 측의 매니지먼트 측에서는 ’안전상의 이유’로 공연 진행이 불가하다는 결정을 내렸다”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무대 안전에 문제가 없음을 주장하는 프로덕션 업체에 사실 규명을 요청한 상태로 자세한 사실 파악 및 해결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홀리데이랜드페스티벌 공연 취소 이유를 놓고 앤마리 측과 주최 측이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사진=앤마리 인스타그램
특히 앞서 27일 공연 예정이었던 앤 마리는 주최 측으로부터 공연 취소 통보와 더불어 안전사고 책임을 요구하는 각서를 쓰라고 강요받았다고 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홀리데이랜드페스티벌 측은 “트위터에 올린 앤 마리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다. 아티스트 측 또한 이 내용을 인정하여 현재는 해당 게시물을 내린 상태다. 앤 마리를 비롯한 그 어떤 뮤지션에게도 이 같은 각서에 서명을 요구한 적이 없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앤 마리는 27일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된 ‘홀리데이랜드페스티벌 19(HOLIDAY LAND FESTIVAL)’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주최 측은 ‘안전상의 이유로 인해 뮤지션의 요청으로 공연이 취소됐다’는 공지를 알렸고, 이후 앤 마리는 SNS를 통해 “내가 공연 취소를 요청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당시 앤 마리는 “주최 측이 무대에 오르려면 관객석에서 (우천과 강풍으로 인한) 사망 사고가 발생할 시 책임지겠다는 각서에 사인을 하라고 요구했다”면서 호텔에서 무료로 공연을 열고 팬들과 시간을 보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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