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장벽 NO, BTS·태연 롤모델”…Z-Girls&Z-Boys의 꿈을 향한 도전(종합)
최초입력 2019.08.08 17:55:37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청담동)=손진아 기자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Z-Girls&Z-Boys가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녀시대 태연 등을 롤모델로 꼽은 이들은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그날까지 달려가겠다는 포부다.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는 Z-Stars(Z-Girls&Z-Boys)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아시아 7개 국가를 대표하는 Z-BOYS와 Z-GIRLS는 ‘시작’과 ‘Let’s Begin’(렛츠 비긴)이라는 부제 하에 아시아 7개 국가와 지역에서 오디션을 진행한 아시아 최초 프로젝트인 ‘Z-POP DREAM PROJECT’(지팝 드림 프로젝트)로 탄생됐다.
Z-Girls&Z-Boys가 활동에 나선다. 사진=옥영화 기자
강준 총괄프로듀서는 “엔터테인먼트를 베이스로 하는 회사다. 한국에서 K팝 아이돌을 만드는 회사다. 수년간 일을 하면서 해외 콘서트를 하러 많이 다녔다. 그러다 보니 해외 파트너들과 어떻게 콜라보할 수 있을까하다가 K팝 베이스로 한 새로운 프로젝트를 만들어봐야 겠다 해서 나온 게 이번 프로젝트다”라고 설명했다. 프로젝트 목표는 K팝 시스템을 베이스로 제니스미디어콘텐츠만의 프로그램을 만들어 K팝을 더욱 글로벌하게 확장시키자는 의미를 두고 있다. 이로 인해 아시아에 Z-POP 문화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문화 트렌드를 확립하며 문화 교류의 브릿지 역할을 하고다 한다는 것.
그는 “1기 멤버를 시작으로 추가적으로 오디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계속해서 확장해나갈 예정”이라며 “K팝을 부정하거나 해서 Z팝의 새로운 세계를 만들겠다는 게 아니라, K팝을 베이스로 해외 많은 나라들과 문화를 공유해야겠다는 의미에서 시작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사진=옥영화 기자
Z-Boys와 Z-Girls는 최근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필리핀에서의 해외 프로모션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세계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다양한 국적으로 이루어진 멤버들은 언어의 장벽 속에서도 꿈을 향한 같은 길을 걸으며 더욱 친해지는 계기를 가지게 됐고, 이는 팀을 더욱 탄탄하게 만드는 힘이 됐다. Z-Boys는 “처음에는 언어 장벽이 있었지만 회사에서 언어 수업을 제공해주고, 서로 같은 꿈을 향해 달려가면서 극복하게 됐다. 지금은 언어장벽이 없다”라고 말했다. Z-Girls는 “처음에는 확실히 영어가 부족한 친구들이 있어서 답답한 적이 있었다. 이럴 때마다 번역기를 돌리고 보디랭귀지를 이용해 대화를 해갔다. 이 과정에서 많이 웃고 하면서 더 친해지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Z-Boys의 타이틀곡은 ‘Holla Holla’다. 멤버들은 “기존에 있던 방법들이 아닌 지보이즈만에 유니크한 방법으로 나아가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카리스마 넘치는 곡이고 지보이즈만의 독특한 보컬이 있는 곡이다”라고 소개했다.
Z-Girls는 타이틀곡 ‘Streets of Gold’로 활동한다. 이에 대해 멤버들은 “지걸스의 첫 번째, 진실한 사랑에 대한 바람을 담은 곡이다. 여름 여행 때 플레이리스트에 추가되었으면 하는 곡이다”라고 말했다.
사진=옥영화 기자
Z-BOYS와 Z-GIRLS는 이번 활동을 목표로 다양한 수식어를 얻고 싶은 욕심도 드러냈다. 지보이즈는 ‘열정돌’ ‘퍼포먼스돌’을, 지걸스는 ‘원아시아돌’이다. Z-BOYS는 “동방신기 유노윤호 선배님이 열정으로 유명한 분인데, 그 분처럼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 열정돌 타이틀을 꼭 갖고 싶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이어 Z-GIRLS는 “멤버들이 각자 다른 나라에서 왔고, 이런 특성은 우리만 가질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원아시아돌이라는 수식어를 갖고 싶다”라며 “새로운 세대의 친구들에게도 많은 선한 영향을 끼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Z-BOYS 블링크는 “좋아하는 K팝스타는 방탄소년단이다. 모든 아이돌이 그렇지만 롤모델로 삼고 있고, 더 발전해서 그렇게 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Z-GIRLS 조앤은 “지금 이루고 싶은 목표 중 하나는 한국에 있는 K팝 가수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할 수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거다. 소녀시대 태연을 특히 좋아하는데 함께 작업할 날이 꼭 왔으면 좋겠다”라고 인사했다.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