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에인절스 외야수 마이크 트라웃이 '그린 몬스터'를 점령했다.
트라웃은 11일(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경기에서 6회 좌측 담장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때렸다. 시즌 39호.
무사 1루에서 상대 선발 릭 포셀로를 상대한 그는 초구 89.5마일 투심 패스트볼이 가운데로 몰리자 이를 놓치지 않고 강타, 좌측 그린몬스터를 넘기는 초대형 홈런을 기록했다.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비거리는 428피트(130.45미터)를 기록했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트라웃이 이 홈런으로 아메리칸리그 전구장 홈런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전체로 따지면 30개 구장 중에 24개 구장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또한 시즌 39호 홈런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홈런 랭킹 1위를 지켰고, 메이저리그 전체에서도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와 공동 1위를 기록했다.
트라웃은 홈런 3개를 더 추가하면 2015년 세웠던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41개)도 뛰어넘게 된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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