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노을 기자
가수 홍진영과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 측이 전속계약 해지를 두고 4일째 갈등을 빚고 있다. 양측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는 가운데 진실공방은 더욱 가열되고 있는 양상이다.
홍진영은 2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를 속이고 계약을 위반하고 불법을 저지른 것을 알게 되었음에도 조금의 반성도 없이 적반하장식의 태도를 보였기 때문”이라며 전속계약 해지소송의 배경을 밝혔다.
가족 회사를 세우기 위해 뮤직K엔터테인먼트(이하 뮤직K)를 떠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며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로 문제를 호도하고 있는 것에 대해 너무 황당하고 기가 막히다”고 호소했다.
홍진영에 따르면 현재 전속계약 해지소송 관련 증거들이 법원에 제출됐으며, 홍진영 측은 재판을 통해 뮤직K 측과 시시비비를 가릴 예정이다. 앞서 홍진영은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뮤직K와 갈등을 빚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그는 뮤직K 측의 불투명한 정산 방식과 아티스트의 건강 이상에도 불구하고 스케줄을 강행한 점 등을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주장했다.
이에 대해 뮤직K 측은 같은 날 공식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홍진영의 주장에 전면 반박했다. 뮤칙K 측은 “이면계약을 한 사실은 전혀 없다” “홍진영의 건강 이상 징후를 느낄 만한 낌새가 없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 가운데 홍진영의 법률대리인이 뮤직K 측 법률대리인에 ‘건바이건’ 수익 배분을 제안했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홍진영은 이 같은 내용에 즉각 반박했다.
홍진영과 뮤직K 측이 첨예한 입장차를 보이는 가운데 결국 양측의 진실공방은 법정까지 가게 됐다.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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