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쾌하다”…‘나쁜 녀석들’ 마동석→장기용, 타격감 깃든 액션(종합)[MK★현장]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한강로동)=김노을 기자

‘나쁜 녀석들’이 나쁜 놈들을 통쾌하고 유쾌하게 박살낸다. 진정한 ‘MCU’로 거듭난 마동석부터 장기용까지, 진짜 나쁜 녀석들이 뭉쳤다.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 언론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손용호 감독과 배우 김상중, 김아중, 장기용이 참석했다. 마동석은 마블 영화 촬영 일정으로 인해 불참했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사상 초유의 호송차량 탈주 사건이 발생하고, 사라진 최악의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다시 한번 뭉친 나쁜 녀석들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로, 2014년 ‘살인의뢰’를 연출한 손용호 감독의 신작이다.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가 오는 11일 개봉한다. 사진=천정환 기자
손 감독은 원작 드라마와 차이점에 대해 “영화에는 브라운관에서 보기 힘든 액션감이 담겼고 캐릭터들을 선명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 “나쁜 녀석들이 나쁜 놈들을 잡는다는 콘셉트와 세계관이 흥미롭지 않나. 여기에 캐릭터를 정확히 세우면 액션감도 훨씬 좋은 방향으로 흘러갈 것이라 생각했다. 액션에 중점을 맞춰서 관람등급을 낮추는 대신 이야기를 확장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마동석은 극 중 전설의 주먹 박웅철 역을, 김상중은 나쁜 녀석들의 설계자 오구탁 역을 맡았다. 감성사기꾼 곽노순은 김아중, 독종신입은 고유성은 장기용이 연기한다.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 마동석 사진=천정환 기자
김상중은 “매번 영화를 보면 ‘더 잘할 수 있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하고, 이번 영화 역시 더 잘했어야 하지 않았나 싶은 아쉬움이 남는다”면서도 “드라마에서 오구탁이라는 인물을 이미 겪어봤기 때문에 다른 배우들에 비해 이득을 본 점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영화에는 드라마에 없던 요소들이 들어가 조금 더 섬세하게 연기하려고 했다. 드라마보다 업그레이드 된 것 같고, 원샷원킬이라는 극 중 별명처럼 총을 쏘며 범인을 잡는 쾌감이 남달랐다. 관객들이 유쾌, 통쾌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만족감을 내비쳤다.

김아중은 기자간담회에 함께 하지 못한 마동석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영화를 보니까 유난히 (마)동석 오빠가 더 보고 싶고, 런던에서 촬영 잘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극 중 곽노순이라는 인물에 대해서는 “순발력과 민첩함을 드러내고자 했다”며 “범죄 장르에서 코믹하기가 쉽지 않아 하이텐션을 어느 상황까지 위화감 없이 유지하는 게 좋을지 가장 고민됐다. 그런 지점은 동석 오빠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 마동석 김아중 김상중 장기용 사진=천정환 기자
‘나쁜 녀석들: 더 무비’로 스크린 데뷔하는 장기용은 “설레서 잠을 못 잤는데, 영화를 보고 나니까 덜 떨리는 것 같다”고 들뜬 마음을 전했다. 또 “물론 아쉬운 점도 많지만 좋은 선배님, 사람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 감사한 기회였다”며 “평소 액션이라는 장르를 사랑한다. 캐릭터 특성상 이리저리 뛰고 싸우는데,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등산이라도 많이 해둘 걸’하고 후회하기도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가 저의 스크린 데뷔작이라는 점을 꼭 기억해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오는 11일 개봉한다.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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