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Y’ 냉장고 시신 미스터리 “범죄 가능성 낮아”…왜? [MK★TV컷]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노을 기자

‘궁금한 이야기Y’ 냉장고 시신에 얽힌 미스터리의 전말이 조명된다.

20일 오후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최근 냉장고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모자 시신 사건에 대해 파헤쳐본다.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 11일 새벽 5시, 천안 한 아파트에서 갑자기 폭발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 놀란 주민들은 서둘러 집 밖으로 나왔고, 곧이어 도착한 구조대원들이 현관문을 열고 마주한 것은 두 구의 시신이었다. 그런데 시신이 발견된 장소는 시신이 누워있던 곳이 거실 바닥에 비스듬하게 눕혀져 있던 양문형 냉장고 안이었다.



‘궁금한 이야기Y’ 냉장고 시신 미스터리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Y’
천안 서북소방서 현장대응단 팀장은 “사체 두 구가 누워있는 냉장고에 문이 개방된 상태에서 거기에 들어가 있는 상태더라고요”라고 떠올렸다. 냉동실과 냉장실 안에 각각 웅크린 채로 누워있던 불에 그을린 시신은 신원확인 결과, 이곳에 살던 60대 어머니와 30대 아들이었다.

그런데 경찰 조사에 따르면 시신에서는 특별한 외상이 발견되지 않았고, 현관문 또한 3중으로 잠긴 상태라 외부 침입의 흔적은 없었다고 했다. 어쩌다가 모자는 이런 모습으로 숨진 채 발견된 것일까.

냉장고 안의 시신은 특이하게도 양팔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고 한다. 게다가 냉장고 바로 옆에는 인화 물질을 담았던 것으로 보이는 플라스틱 통이 발견되었고, 가스 밸브는 잘린 상태였다고 한다. 집안의 짐들 또한 정리되어 있었다.

천안 서북경찰서 형사과장은 “출입구나 외부 침입 흔적이 없고 범죄 가능성은 좀 낮아요”라고 설명했다.

이웃 주민들은 화재 사건이 일어나기 몇 달 전부터 모자가 자주 다투는 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화재가 일어나기 며칠 전날에도 509호에서 싸우는 소리가 들렸다고 했다. 이들 모자 사이에는 무슨 문제라도 있었던 것인지 파헤쳐본다.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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