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아스날 공격수 가브리엘 마르티넬리(18·브라질)가 팀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아스날은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탕다르 리에쥬와의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F조 2차전에서 4-0으로 승리를 거뒀다. 마르티넬리는 2골 1도움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13분 마르티넬리는 팀의 선제골을 기록했다. 키에런 티어니(22·스코틀랜드)의 왼발 크로스를 멋진 헤더골로 마무리를 지었다. 이어 전반 16분 마르티넬리가 화려한 드리블에 이어 오른발 슛으로 다시 한번 스탕다르의 골문을 열었다.
후반전에도 마르티넬리의 활약은 이어갔다. 후반 12분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다니 세바요스(23·스페인)가 그대로 오른발로 찍어차며 마르티넬리는 경기 첫 도움도 기록했다.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한 마르티넬리는 7번의 슈팅 중 3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으며, 5개의 킬패스로 아스날 팀 공격을 이끌어갔다. 영국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평점 만점 10점으로 마르티넬리를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르셀로나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았던 마르티넬리는 브라질 코리티안스 유스를 거쳐 이투아나 유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이어 이투아나 1군으로 승격 후 2019시즌 14경기에서 6골을 기록하며 유럽 수많은 클럽의 이적 제의를 받았다. 결국, 아스날은 600만파운드(약89억원)의 이적료로 마르티넬리 영입에 성공했다.
마르티넬리는 지난 9월24일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카라바오컵 3라운드 홈경기(5-0승)에서도 2골을 넣으며 활약했다. 이번 시즌 선발 출전한 2경기에서 모두 멀티골을 넣으며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고 있다. 마르티넬리의 이러한 꾸준함이 계속 이어진다면, 4일 현재 6분 출전에 그친 리그에서도 더 많은 출전기회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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