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제주 유나이티드가 사상 첫 2부리그(K리그2) 강등에 가까워지고 있다.
제주는 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남 FC와의 2019시즌 K리그1 33라운드에서 1-2로 졌다.
후반 3분 조재철과 후반 22분 우주성에게 연속 골을 허용한 제주는 후반 44분 남준재가 한 골을 만회했으나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지 못했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6일 경남 FC와 K리그1 33라운드에서 1-2로 졌다. 잔류 비상구가 보이지 않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로써 제주는 승점 23으로 제자리걸음을 했다. 10위 경남(승점 28)은 물론 전북 현대와 0-0으로 비긴 11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26)와 격차도 벌어졌다.
K리그1은 파이널 라운드 5경기만 남았다. 12위는 K리그2로 자동 강등되며 11위는 K리그2 플레이오프 승자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최하위 싸움은 제주, 인천, 경남이다. 파이널B(7~12위)의 7위 상주 상무(승점 46), 8위 수원 삼성(승점 40), 9위 성남 FC(승점 38)은 멀리 앞서 있다.
제주, 인천, 경남 등 3팀의 대결은 승점 6이 걸려있다. 그러나 정규 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제주는 최근 13경기에서 1승(6무 6패)에 그쳤다. 파이널 라운드의 부담이 커졌다. 파이널 라운드에서 상대할 5팀과 시즌 전적도 2승 4무 9패로 크게 밀렸다. 상주, 수원과는 3번씩 겨뤄 모두 졌다.
한편, 포항 스틸러스(승점 48)는 극적으로 파이널A(1~6위)에 합류했다. 포항은 선두 울산 현대를 홈으로 불러들여 극적인 2-1 역전승을 거뒀다. 0-1의 후반 41분 팔로세비치의 동점골이 터졌으며, 6분 뒤 이광혁이 결승골을 넣었다.
상주는 강원 FC(승점 46)를 2-1로 꺾었으나 포항이 울산을 이기면서 파이널B로 밀렸다. 상주와 강원은 승점이 같으나 다득점에서 강원이 48골로 42골의 상주보다 6골이 더 많아 6위 턱걸이에 성공했다.
울산은 승점 69로 1위 자리를 지켰으나 전북(승점 68)에 승점 1차로 쫓겼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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