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고’ 전계수 감독 “여성이 주인공인 이유? 보편성·설득력 위해” [MK★현장]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한강로동)=김노을 기자

영화 ‘버티고’를 연출한 전계수 감독이 주인공을 여성으로 설정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버티고’ 언론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전계수 감독과 배우 천우희, 유태오, 정재광이 참석했다.

이날 전계수 감독은 “실제로 제가 3년 동안 직장 생활을 했을 때 느낀 감정을 토대로 시나리오를 썼다”고 입을 뗐다.



영화 ‘버티고’ 전계수 감독 사진=김영구 기자
그는 “주인공을 여성으로 한 이유 중 하나는 객관성 때문”이라며 “남성을 주인공으로 하면 객관성을 잃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선영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선 자체가 섬세하기를 바랐다. 같은 나이를 지나는 젊은 직장인, 특히 여성의 경우 어떨지 관심이 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성이어야 보편적이고 설득력이 높아진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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