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그라니트 샤카(27·스위스)가 아스날 주장직에서 하차했다. 후임으로 피에르 오바메양(30·가봉)이 이어받았다.
아스날은 7일(한국시간) 오전 0시50분 포르투갈 기마랑이스 알폰소 엔리케 스타디움에서 비토리아와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F조 4차전 원정경기를 가진다.
우나이 에메리(48·스페인) 아스날 감독은 6일 기자회견에서 “오바메양으로 주장을 교체했다. 샤카에게 통보했고 이 사실을 순순히 받아들였다”라고 밝혔다.
샤카는 지난 10월28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홈경기(2-2 무)에서 후반 16분 교체됐다. 교체되는 과정에서, 야유하는 팬들을 향해 욕설을 퍼부었다. 이어 흥분을 사라지 못한 샤카는 유니폼을 벗고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이후 샤카는 11월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과문을 올렸다. 하지만 이 사건은 쉽게 수습되지 않았다.
샤카는 주장직을 반납했고, 팰리스전 이후 경기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에메리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샤카를 보호해야 하고 침착해질 필요가 있다. 매일 팀 훈련에는 함께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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