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2골을 넣은 것에 대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7·아르헨티나) 토트넘 감독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라지코 미틱 스타디움에서 열린 츠르베나 즈베즈다와의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4차전 원정경기를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손흥민은 2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책임졌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포체티노는 손흥민을 칭찬했다. “아주 좋은 경기였다. 팀이 승리할 수 있었고, 귀중한 승점 3을 챙겼다. 손흥민은 심적으로 힘들었음에도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고 극찬했다.
손흥민은 이날 후반 12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즈베즈다의 골문을 열었다. 이어 후반 16분 왼쪽에서 온 땅볼 크로스를 가볍게 오른발로 마무리를 지으며 멀티골을 만들었다. 이날 골을 기록한 후 손흥민은 최대한 세리머니를 자제하며, 에버튼 미드필더 안드레 고메스(26·포르투갈)에게 두 손을 모으며 사과했다. 지난 4일 에버튼과의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손흥민이 고메스에게 태클을 가했고, 이후 발목 골절상을 당했다. 당시 손흥민은 큰 충격을 받고 머리를 감싸며 눈물을 흘렸다.
포체티노는 선제골을 기록한 지오바니 로셀소도 칭찬했다. “로셀소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 막바지에 입단했다. 팀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부족했다. 하지만 점차 무르익으며 자신의 기량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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