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방송된 tvN '요즘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에서는 유대인 학살 나치 전범의 문제적 공판 기록서, 20세기를 대표하는 정치 철학자 한나 아렌트가 쓴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을 다뤘다.
설민석은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의 주인공 아돌프 아이히만은 1급 나치 전범에 대해 "2차 세계대전 이후 아르헨티나로 도주했고, 15년을 숨어 지내다 딱 걸렸다"며 "아이히만의 재판이 상징적인 메시지였기 때문에 1961년 당시 전세계 37개국에서 중계됐다"고 설명했다.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이 소개됐다.사진=tvN "책읽어드립니다" 방송캡처
설민석은 아이히만은 15개 항목에서 유죄였지만 "완전한 반전이었다. 아이히만의 평범한 외모는 물론, '제가 유대인을 죽이지 않았다. 난 무죄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설민석은 "사람들이 경악했고 결국 정신감정을 진행하게 됐다. 그런데 결과가 충격적이었다. '정상적인 사람', '좋은 이웃이자 좋은 아버지', '상당히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다' 등의 감정 결과가 나왔다"고 해 놀라움을 줬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