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레알보다 웨일스에서 뛰는 것이 더 편해”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가레스 베일(30)이 레알 마드리드보다 웨일스 대표팀에서 뛰는 것이 더 좋다고 말했다.

웨일스는 17일 오전 2시(한국시간) 바쿠 박셀 아레나에서 아제르바이잔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E조 7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베일은 15일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베일은 “웨일스 대표팀에서 나는 모국어(영어)를 할 수 있어서 상당히 편하다. 대표팀에서 경기를 뛰는 것이 (레알보다) 더 열정이 넘친다”라고 답했다.



가레스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보다 웨일스 대표팀에서 뛰는 것이 더 좋다고 말했다. 사진=AFPBBNews=News1
지난 10월14일 웨일스와 크로아티아와의 E조 6차전 경기 이후, 레알에서 1개월 동안 경기는 물론 훈련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하지만 베일은 이번 11월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레알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했으나 7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베일은 “나와 대부분 선수, 특히 베테랑 선수들과는 17세 이하(U-17) 대표팀에서부터 같이 뛰었다. 마치 일요일에 친구들과 공원에서 뛰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웨일스 대표팀에서만 최선을 다하는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몸 상태만 좋으면 어디서든 잘 뛸 수 있다고 말했다.

베일은 “나는 최대한 건강한 몸 상태로 돌아가고 있다. 만약 이번 주에 레알 경기가 있었으면, 경기에 출전했을 것이다. 웨일스 대표팀에서나 레알에서나 몸이 문제가 없다면, 어디에서든 노력해서 뛰었을 것”이라고 논란을 잠재웠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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