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힘내자”…★들도 ‘췌장암 4기 투병’ 유상철 감독 응원(종합)

매경닷컴 MK스포츠 손진아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 FC 유상철 감독이 췌장암 4기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다. 소식을 접한 축구팬들은 물론 연예계도 유상철 감독을 향한 긍정의 힘을 주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유상철 감독은 19일 인천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여러 말과 소문이 무성한 건강 상태에 대해 직접 알렸다.

그는 “지난 10월 중순경 몸에 황달 증상이 나타나는 등 이상 징후가 발생하였고, 곧바로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았다. 그리고 검사 결과 췌장암 4기라는 진단을 받게 됐다”며 “이는 분명 저에게 있어 받아들이기 힘든 진단이었다. 하지만 저는 이를 받아들여야만 했다. 저 때문에 선수들과 팀에게 피해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1차 치료를 마친 유 감독은 인천의 감독으로 부임할 당시 축구 팬들과 한 약속을 떠올렸다. 그는 “‘반드시 K리그1 무대에 잔류하겠다’라는 약속을 한 바 있다”라며 “제가 맡은 바 임무를 다함과 동시에 우리 선수들, 스태프들과 함께 그라운드 안에서 어울리며 저 자신도 긍정의 힘을 받고자 한다. 그리고 팬 여러분과 했던 약속을 지키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남은 2경기에 사활을 걸어 팬 여러분이 보내주신 성원과 관심에 보답하고자 감독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 유상철 감독은 “축구인으로서의 자존심을 걸고 우리 인천의 올 시즌 K리그1 잔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축구 팬들은 물론 누리꾼들도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다. 연예계도 유상철 감독을 향한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개그맨 조윤호는 자신의 SNS에 “유상철 감독님은 이길 수 있습니다!!!! 그 어떠한 벽도!!!!!!!!!!!!!“라며 응원글을 게재했다.

유튜버 겸 축구전문 BJ 감스트 “11월 24일 인천과 상주가 숭의 아레나에서 마지막 경기가 있다. 이날 낮 2시인데 많이 오셨으면 좋겠다. 물론 저도 갈 예정”이라며 “같이 경기를 관람하면 감독님께 힘이 되지 않을까 해서 영상 찍게 됐다. 다함께 파이팅했으면 좋겠다. (유 감독) 응원합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유상철 감독은 1994년 울산 현대 호랑이에 입단했다. 현역시절 1998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베스트11, 2002 국제축구연맹(FIFA) 한일월드컵 올스타, 2013 K리그 30주년 기념 베스트11에 선정된 살아있는 전설이다. 올해 5월부터는 인천 유나이티드 FC 감독을 맡았다.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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