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신도림 호텔에서 tvN 예능프로그램 ‘문제적 남자 : 브레인 유랑단’이 열려 박현주 PD를 비롯해 방송인 전현무, 배우 하석진과 김지석, 가수 이장원, 모델 주우재, 크리에이터 도티가 참석했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한 ‘문제적 남자’는 뇌의 극한을 시험하는 문제들과 이를 푸는 뇌섹남들의 매력이 드러나 큰 사랑을 받은 예능프로그램이다. 5개월의 재정비를 거치고 이번 시즌에는 ‘브레인 유랑단’이라는 태그를 달고 색다른 콘셉트로 업그레이드돼 돌아왔다.
‘문제적 남자’가 재정비를 마치고 돌아왔다. 사진=김영구 기자
이날 박 PD는 “‘문제적 남자’가 5년 동안 사랑을 받아왔다. 더 유지하고 발전시켜야하지 않을까를 고민을 많이 했다. 사실 ‘문제적 남자’가 사랑을 받은 거는 대한민국에 똑똑한 사람들이 많고, 똑똑한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서인 것 같다”며 “똑똑한 사람들을 만나러 나가서 어떤 고민을 하는지 이야기하면 배울 점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밖을 나가게 됐다”고 달라진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어 “조연출부터 현재까지 기존 멤버들의 많은 변화가 있었다. 문제 푸는 클래스가 월드 클래스일 것 같다. 문제를 4년 넘게 꾸준히 하셨다보니, 외국에 내놓아라하는 분들이 왔을때도 놀라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젠 실내에 누군가를 초대하면 한계가 있겠다 싶었다. 교육에 관심이 많고 공부를 많이 하는 나라가 드물지 않나. 그래서 밖을 나가게 됐다”고 덧붙였다.
기존 멤버였던 전현무, 하석진, 김지석, 이장원은 야외로 촬영을 나간 소감을 전했다. 먼저 이장원은 “야외로 바뀌면서 아침 아주 일찍 나가서 아침에 들어가는 걸로 변했다. 저희가 어딜 찾아가서 숨은 브레인, 히든 브레인을 말 걸어 문제를 풀어보는 것을 했다. 저는 처음 보는 분들게 말을 잘 못 건다. 저희가 약간 다 그런데, 제가 첫 녹화를 도티 씨랑 했는데, 소통왕 답게 잘하더라. 그래서 든든했다”며 “도티랑 같은 편이면 든든할 것 같다고 말했다.
‘문제적 남자’가 재정비를 마치고 돌아왔다. 사진=김영구 기자
김지석은 ”기존 멤버들은 4년 넘게 스튜디오에서 녹화를 하면서 편안한걸 몰랐다. 집 나오면 고생이다를 느끼면서도 야외에 나가니까 도전 의식도 생기고 기대하지 않은 재미도 있다. 저희가 섭외하는 숨은 브레인을 만나면서 뜻하지 않은 상황이 재미있다“고 밝혔다. 전현무 역시 ”달라진 것은 아침부터 학교, 병원, 관공서를 돌아다녀 몸이 지친 거“라면서도 “근데 재미가 있다. 될까 싶었는데 요즘에는 연예인보다 재미있는 비연예인이 많은 것 같다. 인재를 발굴하는 재미가 있는 것 같다. 성공적으로 시즌2를 맞이한 게 아닌가 싶다”고 털어놓았다.
기존 멤버들과 함께 주우재, 도티가 새로운 뇌섹남으로 합류한다.
‘문제적 남자’가 재정비를 마치고 돌아왔다. 사진=김영구 기자
박 PD는 “누구나 가고 싶은 곳, 똑똑한 분들이 모여있는 곳을 찾아가서 그분들이 실제로 문제를 잘 풀까?를 해소해보고 싶었다. 혁신 대학도 같이 해볼 예정이고, 대한민국을 넘어서 다른 국가에 똑똑한 분들이 있는 곳을 가고 싶은게 목표”라며 “이세돌과 김태희, 엠마 왓슨을 초대하고 싶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원년멤버였던 방탄소년단의 RM에 대해 “RM도 다시 나오고 싶어 한다. 그런데 한국에 없다. 한국에 와도 짧게 스케줄을 하고 다시 해외일정을 소화해서”라며 “언젠가는 함께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원년멤버이기 때문에 특집성으로 나와줘도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다. BTS 팬 분들도 BTS가 예능에 나오는 것을 원하니 한 번쯤 나와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문제적 남자 : 브레인 유랑단’은 오는 21일 오후 8시 10분 첫방송된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