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즐라탄 동상·집 불탔다…친정팀 배신에 분노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8)가 스웨덴 축구영웅의 체면을 구기고 있다. 고국의 집과 동상이 불타는 굴욕을 겪었다.

스웨덴 일간지 ‘아프톤블라데트’는 28일(한국시간) “약 3m 높이로 만들어진 즐라탄 청동상이 불길에 휩싸였다. ‘집시는 죽어라’ 등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되기도 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스웨덴 알스벤스칸(프로축구 1부리그) 함마르뷔 지분 23.5%를 인수하여 제2 주주가 됐다. 같은 리그 말뫼 팬들은 배신감을 토로한다.



‘아프톤블라데트’는 ”이브라히모비치가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 중심가에 보유한 집 하나도 방화 표적이 됐다. 문 앞에는 썩은 청어가 던져졌고 스프레이로 ‘배신자’라는 낙서가 쓰였다“라고 덧붙였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유·청소년 시절 포함 1989~1991·1995~2001년 말뫼 소속 선수였다. 알스벤스칸 20회 우승을 자랑하는 말뫼 서포터는 이브라히모비치가 10시즌 인연을 뒤로하고 함마르뷔 지분을 매입한 것에 분노하고 있다.

함마르뷔는 알스벤스칸 우승은 2001년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지만 스칸디나비아반도 최대 도시 스톡홀름을 연고지로 한다는 장점이 있다. 말뫼가 스웨덴 제3 도시로서 스톡홀름에 열등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도 이브라히모비치에게 서운해하는 이유다. dan0925@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하지원, 권위 내려놓은 톱스타의 눈부신 역주행
이다해, 가수 세븐 첫 아이 임신한 근황 공개
맹승지, 시선이 집중되는 우월한 글래머 볼륨감
송혜교 파격적인 노출 공개…아찔한 섹시 란제리룩
조유민 부상으로 월드컵 제외…조위제 대체 선발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