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신도림동)=김나영 기자
‘99억의 여자’ 김강우와 조여정이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3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신도림 호텔에서 KBS 새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 제작발표회가 열려 김영조 감독을 비롯해 배우 조여정, 김강우, 정웅인, 오나라, 이지훈이 참석했다.
이날 김강우는 “저는 시놉을 봤을 때 전직 형사라고 해서 액션이 별로 없을 줄 알았다. 근데 매회 액션신이 있더라. 먹는 걸 좋아하는 대식가인데 촬영할 때 별로 안 먹는다. 이 드라마 촬영하고 액션신을 찍으면 살이 쫙 빠지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이 캐릭터에 맞아서 그래도 다행인 것 같다”며 “액션이라던지 계속 움직이는 캐릭터다. 그래서 육체적으로 약간 힘든 부분이 있다”고 전했다. 조여정은 “찬물이 담기는 욕조에 들어가는 신이 있었다. 근데 감독님이 ‘얼음을 넣어볼까 해요’ 했는데 작은 얼음이 아닌 영업용 얼음이 왔다. 저는 인내심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안되더라. 대사 끝까지를 못가고 돌고래처럼 뛰어올랐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이러다가 숨이 안 쉬어질 것 같았다. (나오니까)정웅인 오빠가 안쓰러워하면서 봤다. 그래도 덕분에 좋은 신을 찍었다”고 밝혔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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