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을 위해서 1년 계약도 상관없다고 말했던 베테랑 좌완 콜 해멀스(35), 이 말을 지켰다.
'ESPN'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제프 파산은 5일(한국시간) 해멀스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1년 1800만 달러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해멀스는 메이저리그에서 14시즌동안 422경기에 등판, 163승 121패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한 베테랑이다. 올스타 4회에 선정됐으며, 2008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챔피언십시리즈, 월드시리즈에서 MVP에 뽑혔다.
해멀스가 새로운 팀을 찾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지난 시즌은 시카고 컵스에서 27경기에 등판, 7승 7패 평균자책점 3.81의 성적을 기록했다. 141 2/3이닝을 던지며 이닝당 출루 허용률 1.391 9이닝당 피홈런 1.1개 볼넷 3.6개 탈삼진 9.1개를 기록했다. 해멀스는 지난 11월초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이길 수 있는 팀, 포스트시즌에 갈 기회가 있는 팀을 원한다. 여기서 1년, 저기서 1년 이렇게 뛰며 최대한 오래 뛸 수 있다. 그것이 내게도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는 팀에서 뛸 기회를 얻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말을 남겼다.
그리고 그는 정말로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력이 있는 팀과 1년 계약을 맺었다. 애틀란타는 지난 2년간 내셔널리그 동부 지구 우승을 차지했고, 이번 오프시즌에도 좌완 불펜 윌 스미스, 포수 트래비스 다노 등을 영입하며 적극적인 전력 보강 의지를 드러냈다.
해멀스는 새로운 팀에서 마이크 폴터네비츠, 마이크 소로카, 맥스 프리드 등과 함께 선발 로테이션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