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차인하의 유작이 된 ‘하자있는 인간들’ 측이 고인을 추모했다. 모두가 그를 기억하는 가운데 안타까운 마지막 인사를 하게 됐다.
5일 오전 차인하의 영결식과 발인식이 치러진다. 장례의 모든 절차는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조용히 치러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에서는 본방송 전 차인하를 추모했다. 검은색 바탕 화면에는 ‘수줍게 웃던 당신의 모습 늘 기억하겠습니다. 고민 없는 그곳에서 편히 쉬기를. 故 이재호(배우 차인하) 1992-2019’라는 자막이 담겼다.
차인하는 ‘하자있는 인간들’에서 주원석 역으로 출연 중이었다. 첫 방송 후 얼마 지나지 않은 지난 3일 차인하는 서울 자택에서 숨진 채 매니저에게 발견됐고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에 ‘하자있는 인간들’ 측은 고심을 거듭한 끝에 “故차인하 님의 사망 소식에 비통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께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 정상적으로 방송이 이뤄지길 바라는 유가족의 뜻을 존중해 별도의 편집 없이 예정대로 드라마를 방송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차인하의 사망 비보가 전해지자 연예계는 물론 대중도 비통에 잠겼다. 최근 故 설리와 구하라의 비보가 전해진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이라 충격은 더 컸다. 이에 베르테르 효과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며 많은 이들이 현 연예계를 걱정하기도 했다.
故 차인하의 유작이 된 ‘하자있는 인간들’ 측이 고인을 추모했다. 사진=MBC ‘하자있는 인간들’ 캡처
지난 2017년 영화 ‘내 마음 깊은 곳의 너’로 데뷔한 차인하는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했으며 차근차근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었다.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