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논현동) 안준철 기자
“내년에는 나라를 위해 뛰고 싶다.”
올해의 성취상의 주인공은 kt위즈 배제성(25)이었다.
5일 오후 5시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펠리스호텔 7층 두베홀에서 ‘2019 프로야구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시상식이 열렸다. 배제성은 올해의 성취상 주인공이 됐다.
올 시즌 성적은 28경기 등판, 10승10패 평균자책점 3.76이다. 8월에는 6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하며 에이스급 활약을 보여줬다. 9월20일 롯데전에서 9이닝 무실점 완봉승을 거두며 kt 소속 국내 투수 가운데 처음으로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했다. 배제성의 성장세는 내년 시즌 kt를 기대하는 요소 중 하나다. 수상 후 배제성은 “부모님이 이 자리에 오셨다. 항상 바르고 올바르게 키워주셔서 감사하다. 이강철 감독님께도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기술적인 부분보다 멘탈적인 부분에서 감독님이 많이 얘기해주시고, 멘탈적인 부분 많이 깨우쳤다”며 “그 동안 마운드에서 제 자신과 싸웠는데, 타자들과 상대하는 법을 알게 됐다. 저도 제 자신을 믿지 못하는데, 감독님이 저를 믿어주셨다”고 거듭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배제성은 “내년에는 풀타임으로, 기회가 된다면 국가대표로 나가서 나라를 위해서 뛰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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