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성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은 김건모가 경찰 출석 당시 배트맨티를 입고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15일 오전 10시 23분께 서울 강남경찰서에 김건모는 성폭행 혐의 피의자로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그는 변호인과 함께 했다.
이날 김건모는 배트맨티를 입고 경찰에 출석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앞서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A씨가 “사건 당시 김건모가 배트맨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고 말한 바 있기 때문. 특히 A씨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 연구소’에 출연해 “(김건모가) 그 티셔츠를 방송에 입고 나올 때마다 고통스러웠다”고 토로한 바 있다.
누리꾼들은 굳이 배트맨 티셔츠를 입은 의도가 무엇인지를 지적했다. 반면 즐겨입는 티셔츠를 입은 건 개인의 자유라는 반응도 있다. 앞서 A씨는 지난해 12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2016년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서 종업원으로 근무하던 당시 김건모에게 음란 행위를 강요받고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강용석 변호사가 A씨를 대리해 김건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으며 김건모 측은 맞고소했다.
한편, 김건모가 입은 티셔츠를 제작했다고 주장하는 B씨는 유튜브를 통해 “이 티셔츠는 2014년 워너브라더스 코리아와 계약을 체결해 2016년만 특별 제작, 2017년까지 정품을 제작해 김건모에게 특별 판매했다”며 “고소인이 2016년 김건모로부터 배트맨 티셔츠를 입고 성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은 말이 안 된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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