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보스턴에서 우타자 샘 트레비스 영입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우타자 수집은 계속된다.

레인저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에 좌완 제프리 스프링스(27)를 내주는 조건으로 1루수 겸 외야수 샘 트래비스(26)를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두 선수 모두 각자 팀에서 양도지명된 상태였다. 스프링스는 이날 40인 명단에서 제외됐고, 트래비스는 지난 3일 양도지명됐다.



텍사스가 샘 트래비스를 영입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트래비스는 2014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에 레드삭스에 지명됐다. 2017년 빅리그에 데뷔, 3년간 111경기에서 타율 0.230 출루율 0.288 장타율 0.371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59경기에 출전했고, 트리플A 포우투켓에서 68경기에 출전했다. 메이저리그에서 타율 0.215 출루율 0.274 장타율 0.382 6홈런 16타점, 트리플A에서는 타율 0.275 출루율 0.362 장타율 0.432 7홈런 33타점을 기록했다.

1루수와 코너 외야수를 소화할 수 있는 트래비스는 40인 명단에 포함되지 않는다. 트리플A 소속 선수로 시즌을 준비한다.

텍사스는 이번 오프시즌 우타자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날 3루수 토드 프레이지어 영입을 공식화하기도 했다. 여기에 니콜라스 카스테야노스를 추가로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

트래비스는 텍사스가 카스테야노스 영입에 실패하거나 프레이지어가 잘못됐을 때를 대비한 보험용 영입이라 할 수 있다. 1루수 로널드 구즈먼의 플래툰 파트너가 최상의 경우다.

텍사스를 떠난 스프링스는 2015년 드래프트 30라운드 지명 선수로, 2년간 빅리그에서 43경기에 등판했다. 지난 시즌 25경기에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6.40(32 1/3이닝 23자책) 4피홈런 23볼넷 32탈삼진을 기록했다.

스프링스는 보스턴 40인 명단에 포함됐다. 좌완 보비 포이너가 양도지명됐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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