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생충’은 최고 영예에 해당하는 ‘아웃스탠딩 퍼포먼스 바이 캐스트(앙상블) 인 모션픽처’ 부문을 수상했다.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이 미국배우조합상 최고 영예상인 앙상블상 쾌거를 거뒀다. 사진=ⓒAFPBBNews = News1
앙상블상은 영화에 출연한 주·조연 배우 전체가 수상자로 ‘기생충’의 기택 역 송강호, 기정 역 박소담, 문광 역 이정은, 동익 역 이선균 등이 무대에 올랐다. 송강호는 “오늘 존경하는 대배우들 앞에서 큰상을 받아서 영광스럽고 이 아름다운 기억을 영원히 간직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 “‘기생충’의 내용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면 좋을까 하고 공생에 관해 고민하는 영화”라며 “오늘 앙상블, 최고의 상을 받고 보니까 ‘우리가 영화를 잘못 만들지는 않았구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또한 송강호, 이선균, 최우식, 박소담, 이정은은 시상식의 시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들의 시상은 한국 배우 최초다.
미국배우조합상 수상에 따라 ‘기생충’의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 가능성도 높아졌다. ‘기생충’이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미술상, 국제영화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오른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2월 9일 열린다.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