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민유라(25)와 대니얼 이튼(28·미국)이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싱 파트너십 결성 후 처음으로 참가한 메이저대회에서 리듬댄스 자체 최고점을 경신하며 선전했다.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는 6~9일 2020 국제빙상연맹(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선수권이 열린다. 6일 아이스댄싱 리듬댄스 경기에서 민유라-이튼 조는 64.38점을 받아 8위에 올랐다. 아이스댄싱 종목은 7일 오후 프리댄스 점수를 합산하여 입상자를 가린다.
민유라와 이튼은 2018년 9월 아이스댄싱 파트너십 시작을 발표했다. 둘은 2019년 9월 피겨스케이팅 챌린저 시리즈 네벨혼 트로피에서 기록한 63.23점이 ISU 공인 리듬댄스 최고점이었다.
챌린저 시리즈는 그랑프리 시리즈보다 낮은 ISU 피겨스케이팅 2부리그 개념이다. 민유라는 알렉산더 겜린(27)과 호흡을 맞춰 2016-17시즌 세계선수권 20위, 2017-18시즌 4대륙선수권 7위 및 평창동계올림픽 18위 등 개인 최고 성적을 냈다. 평창동계올림픽 준비 과정에서 민유라-겜린 조는 문재인 대통령과 영부인 김정숙 여사도 공동명의로 참여한 훈련비 크라우드 펀딩을 받았다. 둘은 국민적인 성원을 뒤로하고 2018년 7월 결별했다.
민유라와 겜린은 미국 시민권자였다가 2015년 아이스댄싱 파트너십을 결성하면서 겜린은 대한민국 귀화, 민유라는 한국 단일국적을 선택하여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었다. mungbean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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