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 마틴 스콜세지의 딸 프란체스카 스콜세지가 영화 ‘기생충’을 연출한 봉준호 감독의 오스파 수상 연설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프란체스카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해 오스카는 정말 기억할 만한 밤이었다”며 “아버지와 함께 세 가지 다른 종류의 애프터파티를 즐겼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 옆에 앉아 그를 향한 감동적인 기립박수를 지켜볼 수 있었다. 그건 아버지가 오스카 트로피를 받은 것보다 더욱 좋은 것이었다는 데 모두가 동의하리라 생각한다”고 감격했다.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딸 프란체스카가 봉준호 감독의 연설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사진=프란체스카 인스타그램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지난 10일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에 참석한 마틴 스콜세지와 프란체스카의 모습이 담겼다. 당시 봉 감독은 감독상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올라 “어렸을 때 제가 항상 가슴에 새긴 말이 있었다.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이다’라는 말을 한 분은 우리의 위대한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라며 마틴 스콜세지를 향한 예우를 표했다.
이에 자리에 앉아있던 모든 이가 일어나 마틴 스콜세지를 향해 박수를 쳤고, 마틴 스콜세지는 봉 감독을 향해 환한 미소로 답례했다.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