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극본 김은향/연출 이정흠)가 3월 2일 첫 방송된다. ‘아무도 모른다’는 “좋은 어른을 만났다면 내 인생은 달라졌을까” 경계에 선 아이들, 그리고 아이들을 지키고 싶었던 어른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감성 추적극이다. 시청자에게 “과연 좋은 어른이란 무엇일까”라는 화두를 던지며, 2020년 최고의 문제작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무도 모른다’ 측은 17일 ‘아무도 모른다’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극을 이끌어 갈 주인공 김서형(차영진 역)을 비롯해 좋은 어른이 되고 싶은 류덕환(이선우 역), 경계에 선 아이 안지호(고은호 역)까지, 극중 중요한 사건으로 얽히게 될 세 인물의 심리적 거리감, 미스터리 감성 추적극이라는 드라마의 분위기 등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아무도 모른다’ 김서형, 류덕환, 안지호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사진= SBS 새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
‘아무도 모른다’ 메인 포스터에서는 김서형이 교복 입은 아이를 뒤쫓고 있다. 아이에게 한 걸음이라도 더 다가서려는 듯 절실한 김서형의 눈빛과 표정이 시선을 강탈한다. 마치 홀린 듯 걸어가며 김서형을 이끄는 아이가 누구인지, 이 아이는 김서형에게 어떤 존재인지, 김서형이 대체 왜 이 아이를 이토록 애타게 뒤쫓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뚜렷하게 보이지도 않는 그 아이의 정체는 안지호다. 앞서 제작진은 안지호를 두고 극중 중요한 열쇠를 쥔 소년이라고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얼굴조차 보이지 않을 만큼 흐릿하게 포착된 안지호는 극중 경계에 선 아이 고은호의 불투명한 심리와 현실을 상징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김서형의 뒤, 김서형보다 한 걸음 더 먼 곳에 있지만 역시 안지호를 향해 다가서려는 어른 류덕환도 눈길을 끈다. 경계에 선 아이 안지호를 향한 김서형과 류덕환, 두 어른의 절실함이 “내가 널 찾아낼 거야”라는 카피와 맞물려 더욱 강렬하게 와닿는다.
‘아무도 모른다’는 ‘낭만닥터 김사부2’ 후속으로 오는 3월 2일 밤 9시 40분 첫 방송된다. jinaaa@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