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된 中 영화감독 일가족 전원 사망…치료도 못 받아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노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거주하던 중국 영화감독 일가족이 모두 숨졌다.

홍싱신문 등 중국 매체의 16일 보도에 따르면 영화감독 창카이와 그의 부모, 누나 등 일가족 4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전원 사망했다. 창카이는 후베이에 위치한 영화제작소 상음상을 운영하던 인물로 55세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창카이보다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부모는 각각 지난 3일, 8일 사망했으며 창카이 감독과 누나는 지난 14일 사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원지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거주하던 중국 영화감독 일가족 4명이 숨졌다. 사진=김영구 기자(기사와 무관)
창카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을 때는 우한 소재 병원 중 어디에도 입원 자리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대학 동창에 따르면 창카이는 시설이 마땅치 않은 한 의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숨을 거뒀다.

창카이 감독은 우한대학교를 졸업한 뒤 2012년 장강삼협을 배경으로 한 영화 ‘나의 나루터’에 프로덕션 매니저로 참여해 이름을 알렸다.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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