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을 공백을 깨고 활동을 재개한 송지은이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연기, 노래, 뮤지컬까지 도전하고 싶다는 송지은은 열정 넘쳤다.
“선택을 받아야 하는 직업이라서 어느 순간부터 재능을 계발하고 있더라. 연기 레슨을 받고, 뮤지컬과 무대 연기를 보러 다녔다. 가수로서 활동 하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 악기나 보컬은 계속 연습했다. 하지 않으면 뒤로 갈 수밖에 없으니까 노력하려고 한다.”
송지은이 몸담았던 시크릿은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MAGIC’ ‘MADONNA’ ‘Shy Boy’ ‘별빛달빛’ ‘I'm in Love’ 등 뿐만 아니라 솔로곡 ‘미친거니’ ‘쳐다보지마’ ‘예쁜 나이 25살’도 큰 사랑을 받았다. 그렇기에 가수로서의 모습을 그리워하는 팬들이 많다.
가수 겸 배우 송지은이 MK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나교 이엔티
“가수 활동을 하다가 우연한 기회로 배우를 경험하면서 재미있었다. 현장에서 지내다 보니까 배우를 평생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어느 순간 들더라. 근데 기회가 된다면 가수 활동도 계속하고 싶다. 퍼포먼스형 가수로는 계획은 없고, 음원형 가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 들려드리고 싶은 음악을 만들고 팬들과 소통하고 싶다.” 송지은의 곡 중 ‘예쁜 나이 25살’은 팬들에게 사랑받는 곡 중 하나다.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명곡이다.
“이 곡을 부르기 전에 사실 불안도가 최고조였다. 자꾸 난 괜찮은데 주변에서 ‘지은아, 너 25살 넘어가면 아이돌로서도 마지막이다. 이때 잘 안되면 다시는 못 일어난다’고 겁을 줘 불안했다. 그러던 중에 곡을 받으러 간 거다. 작곡가분이 저에게 ‘어떤 생각을 하고 사냐’ 물었다. ‘불안해요. 무서워요. 나이가 많은 것 같고, 덜 성공한 것 같고 불안하다’고 했다. 작곡가분이 ‘지금이 시작인데 25살이 제일 예쁜 나이인 거 몰라?’라고 하면서 시작됐다. ‘지금 내 나이가 제일 어린 나이인데 왜 비교했지?’라고 생각하면서 자존감이 높아졌다. 선배의 말 한마디에 그때부터 누군가에게 힘을 주는 사람이 돼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곡 이후로 사람의 장점을 봐주고, 예쁜 것들만 봐주는 선배가 돼야겠다고 느꼈다.”
가수 겸 배우 송지은이 MK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나교 이엔티
인터뷰 내내 밝은 미소를 보이며 성숙한 답변을 하던 송지은, 앞으로 활동 계획은 어떻게 될까. “저를 찾아주는 분들이 있으면, 연기로 찾아주는 분들이 있다면 열심히 찾아가 보여드릴 것 같다. 음악에 대한 생각이 요새 많이 들어서 작업을 하면서 계획을 세워봐야겠다는 생각도 한다. 또 팬들과 만나는 자리도 만들고 싶다.”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