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다, 2.2이닝 3실점...쓰쓰고에 판정승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포트 샬럿) 김재호 특파원

미네소타 트윈스 우완 선발 마에다 켄타, 탬파베이 레이스의 요시토모 쓰쓰고가 일본인 투타 대결을 벌였다.

두 선수는 2일(한국시간) 샬럿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두 팀의 그레이프푸르트리그에서 격돌했다. 마에다는 미네소타 선발 투수, 쓰쓰고는 탬파베이 2번 좌익수로 출전했다.

둘의 대결은 마에다의 판정승으로 끝났다. 두 차례 대결에서 모두 뜬공을 유도했다. 2회 두 번째 타구는 잘맞았지만 뻗지 못하며 우익수에게 잡혔다.



레이스 구단의 게임노트에 따르면, 쓰쓰고는 마에다를 상대로 일본에서 48타수 9안타 2홈런을 기록했었다. 이날 대결은 2015년 8월 1일 이후 첫 대결이었다. 등판을 마친 뒤 내려갈 때 쓰쓰고와 대화를 나눴던 그는 "오늘부터 연락을 자주 해야겠다. 일본에서는 함께 밥먹을 일이 없었는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겼다.

마에다는 2 2/3이닝 2피안타 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3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52개였다.

2회 운이 없었다. 첫 타자 케빈 키어마이어의 뜬공 타구를 좌익수 브렌트 루커가 놓치면서 3루까지 내보냈다. 이후 케반 스미스를 상대로 1루수 앞 땅볼을 유도했는데 1루수 미겔 사노가 홈과 1루중 선택을 하지 못하고 주저하다 송구 실책을 범했다. 이어 조이 웬들에게 좌측 담장 넘어가는 홈런을 허용했다.

나머지 이닝도 주자를 내보냈지만, 잘 막았다. 1회 2사 1, 2루에서는 랜디 아로자레나의 깊은 땅볼 타구를 루이스 아라에즈가 잘 잡으면서 이닝을 마쳤다. 3회 2사 1루에서 마운드를 내려왔고 구원 등판한 후안 미나야가 이닝을 끝내며 추가 실점없이 경기를 끝냈다.

이날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마에다를 맞아 볼넷과 중견수 뜬공을 기록했다. 3회 뜬공은 잘맞았지만, 담장 앞에서 중견수에게 잡혔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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