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주피터)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이 등판 일정을 연기했다.
김광현은 3일(이하 한국시간)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미네소타 트윈스와 그레이프푸르트리그 홈경기 선발 등판 예정이었지만, 이를 취소했다. 제네시스 카브레라가 대신 선발로 나온다.
마이크 쉴트 감독은 "사타구니에 경미한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광현은 "타이트하다고 얘기했더니 구단에서 3일 정도 쉬라고 얘기했다"며 등판이 밀리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김광현은 지난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 선발 등판 이후 사타구니에 경미한 이상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쉴트 감독은 "이후 불펜도 문제없이 소화했지만, 우리는 완벽하게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싶었다"며 등판 일정을 미뤘다고 밝혔다. 김광현은 이날 대신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6일 등판할 예정이다. 이날 세인트루이스는 선수단을 나눠 뉴욕 메츠와 홈경기,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김광현은 "던지고 다음날은 누구나 (근육이) 뭉친다. 계속 공을 던져왔기에 근육이 타이트하고 뭉치는 정도였는데 팀에서 심각하게 받아들였다.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등판이 미뤄졌다"며 크게 걱정할 문제가 아니라고 말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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