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수원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관전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일 SNS에 ‘강남구 신천지 확진자의 경기도 동선 공개’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1993년생 남자 A는 2월16일 코로나19 국내 최대 집단 감염이 발생한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문하고 사흘 뒤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A는 2월2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2월19일 수원 삼성과 비셀 고베의 AFC 챔피언스리그 G조 1차전이 열렸다. 2012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6·스페인)가 고베 주장으로 한국을 찾아 큰 화제가 됐다.
AFC는 챔피언스리그 수원-고베 관중을 1만7372명으로 발표했다. 경기 시작 30분 전부터 수원월드컵경기장 내 실내컨벤션홀에서 주최 추산 700명 규모로 ‘수원·안양·군포 애국시민대회’가 열린 것도 코로나19 확산 위험을 더한다. 질병관리본부는 확진자와 마지막 접촉일로부터 14일간 자가격리를 시키고 있다. 수원-고베 AFC 챔피언스리그 경기 후 2주는 3월4일이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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