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판 커리(32·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4개월여 만에 코트 복귀전을 치렀다. 과거 커리와 우승을 놓고 다퉜던 르브론 제임스(36·LA레이커스)는 그가 돌아와 기쁘다고 전했다.
제임스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로 “커리를 다시 보게 돼서 기뻐. 역시 너의 안식처에 있는 것만큼 좋은 건 없어. 이 게임은 널 그리워했어”라고 복귀를 축하했다.
제임스와 커리는 NBA 파이널에서 4년 연속 우승을 놓고 경쟁했던 사이다. 커리의 골든스테이트와 제임스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2015~2018년까지 줄곧 파이널에 올랐다. 골든스테이트는 2015·2017·2018년 챔피언, 클리블랜드는 2016년 챔피언에 올랐다.
르브론 제임스(오른쪽)가 스테판 커리(왼쪽)의 복귀를 기뻐했다. 둘은 파이널에서 우승을 놓고 수차례 다퉜던 사이다. 사진=AFPBBNews=News1
이제는 위치가 바뀌었다. 제임스는 2018년 7월 레이커스로 둥지를 틀었다. 첫 시즌은 플레이프행에 실패했지만 이번 시즌은 앤서니 데이비스(27)와 함께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차포에 마까지 떼어진 골든스테이트는 서부콘퍼런스 최하위에 놓여 있다. 익숙지 않은 성적에 선수단은 낙담이 심했을 터. 그러나 선수단은 커리 복귀가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스티브 커(55) 감독은 “남은 기간은 에너지와 열정이 있을 것 같다. 커리의 복귀는 큰 부분을 차지한다. 마지막 20경기는 내년으로 가는 도약대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앤드류 위긴스(25)는 “변화가 올 시기라고 느낀다. 행복하다”라고 이야기했다. mungbean2@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