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훌륭하다’ 측 “맹견 패밀리 논란, 환경 개선 필요했다”(공식)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개는 훌륭하다’가 출연자 논란에 휩싸였다.

18일 KBS2 예능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 측은 출연자 논란에 대해 “신청사연이 들어왔고 제작 과정에서 (머루네 견주 ‘맹견tv’ 유튜브를)인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위험에 처해있는 6마리 반려견들의 환경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반려견들의 상황이 좋지 않았고, 계속 열악한 환경에 놓이게 할 수 없었다. 또한 이웃 주민들에게도 위험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교육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개는 훌륭하다’가 출연자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개는 훌륭하다’ 방송캡처
지난 9일과 16일, 2주 동안 방송된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6마리의 대형 맹견들이 함께 사는 고민견 머루네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견주는 보호자 외 낯선 사람을 공격하는 머루에 대한 고민을 털어 놓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하지만 방송 이후 출연자 논란에 휩싸였다. 시청자들은 해당 보호자가 맹견들을 콘텐츠로 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며 꼬집었다. 맹견들을 데리고 콘텐츠를 제작하는 보호자가 ‘악어의 눈물’을 흘렸다는 것.

보호자는 실제로 2013년 9월 개설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1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출연자 논란에 대해 ‘개는 훌륭하다’ 측은 “앞으로 좀 더 출연진들의 사연과 섭외를 꼼꼼히 체크하겠다”고 사과했다.

한편 ‘개는 훌륭하다’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반려견과 사람이 행복하게 어우러져 사는 법을 함께 고민해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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