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된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전설의 복서 장정구의 굴곡진 인생사가 공개됐다.
이날 후배 유명우는 그의 이혼을 언급하며 “돌발적인 상황 때문에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자진 반납하는 상황은 후배로서 굉장히 안타까웠다”고 털어놨다.
‘마이웨이’ 복서 장정구가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캡처
장정구는 “나쁜 사람들이 많다”며 “시합 끝나면 파이트 머니가 나오는 걸 알아서 내가 돈이 있다는 걸 안다. 다들 자기 이익만 챙기려고 한다”고 토로했다. 또 과거 한 일본선수와 경기에 대해서는 “4차 방어전이었다. 8월 18일이었는데, 8월 15일이 광복절 아닌가. 그런 분위기가 있을 때 일본선수와 대결을 하는데 몸에 힘이 들어가 링을 내려가고 싶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다음 날 비겁한 선수라고 기사가 날 테니 못 내려갔고 결국 9회에 승리했는데 탈진했다”고 덧붙였다.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