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시즌4’ 김종민·김선호·라비, 배신 3형제 활약…최고 14.5% [MK★TV시청률]

매경닷컴 MK스포츠 손진아 기자

‘1박 2일’ 김종민, 김선호, 라비 배신 3형제의 활약이 안방극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29일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가 시청률 1부 8.7%, 2부 11%(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방송 말미 김종민과 문세윤의 추격전이 벌어진 순간에는 분당 최고 시청률 14.5%를 기록하며 일요일 저녁 예능 최강자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루가볼 전국일주’ 특집으로 꾸려져 시청자들에게 빅 재미를 선사했다. 보성부터 전주, 진해, 고양 등 대한민국 각지의 특색을 재현한 장소와 그곳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복불복 미션, 게임 등은 풍성한 볼거리로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1박2일 시즌4’ 최고 시청률이 14.5%를 나타냈다. 사진=1박2일 시즌4 캡처
지난 방송에서 믿었던 김선호와 라비에게 배신당한 김종민은 두 사람에게 복수를 다짐하며 아옹다옹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배신자 팀’으로 탈바꿈한 김씨 3형제는 승리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갈 때는 놀라운 협동력을 보여주는가 하면, 결정적인 순간에는 어김없이 분열을 일으키며 ‘환장’의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그런가 하면 물 오른 예능감으로 모든 걸 내려놓은 김선호의 활약 또한 배꼽을 잡게 했다. ‘얼굴로 벚꽃 받기’ 게임에서, 김선호는 세수하다시피 얼굴을 물로 흠뻑 적시며 승리에 대한 열망을 빛냈다. 결국 ‘비주얼 쇼크’를 일으키며 연정훈과 압도적인 차이로 승리한 김선호는 “나 진짜 드라마 생각 안 하고 했어”라며 진정한 예능인으로 거듭난 모습을 보여줬다.

이처럼 초반부터 기가 막힌 주사위 운을 자랑한 김종민, 몸을 사리지 않는 김선호와 막내 라비의 활약으로 앞서 나가던 ‘배신자 팀’은 서로에 대한 불신과 오해를 극복하지 못하며 삐걱거리는 팀워크를 보여줬다. 특히 얼음 상자 복불복에서는 김선호의 충고를 듣지 않고 상대편인 딘딘의 조언을 따르는 라비, 팀원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정훈이 형을 위해서다”라며 무모하게 도전을 계속하다 식권 획득에 실패한 김선호까지 완벽한 배신자들의 면모를 보여주며 폭소를 자아냈다.

배신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복불복 현장에서 서로를 향한 불신이 확산, 결국에는 서로를 마구잡이로 물어뜯는 여섯 남자의 추격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얼음물 복불복이 끝나자마자 멤버들은 ‘얼음물싸움’ 모드로 돌변, 상대팀과의 일촉즉발 전투태세로 전환한 것이다.

하지만 김선호와 라비는 이내 ‘배신 DNA’가 꿈틀, 같은 팀인 김종민을 등지며 배신 릴레이(?)의 서막을 열었다. 이어서 모두의 타깃은 김종민에서 문세윤으로, 이마저도 배신한 딘딘은 김선호로 타깃을 변경해 얼음물 세례를 퍼붓는 등 반전에 반전이 이어지는 배신의 현장이 연출됐다.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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