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노을 기자
홍콩 배우 겸 가수 故 장국영이 거짓말처럼 세상을 떠난 지 17년이 지났다.
장국영은 지난 2003년 4월 1일 홍콩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투신해 세상을 떠났다. 향년 47세.
장국영은 유서를 통해 “마음이 피곤해 더 이상 세상을 사랑할 수 없다”라는 마지막 말을 남겼다.
장국영은 1976년 홍콩 ATV 아시아 뮤직 콘테스트에서 2위에 입상하며 데뷔했다. 1986년 오우삼 감독의 ‘영웅본색’을 통해 유명세를 얻었고, 홍콩 영화의 전성기를 대표하는 미남 배우로 꼽힐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다. 만우절 거짓말처럼 세상을 떠난 고인의 생전 모습이 담긴 영화 ‘패왕별희’(1993) 15분 확장판인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이 기일인 이날 국내 개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개봉 시기를 내달로 연기했다.
매년 그의 기일을 맞아 여러 추모행사를 마련하던 팬클럽 역시 코로나19 사태 속 올해는 행사를 쉬어간다.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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