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이승현 “돌연 캐나다行, 고생 많이 해…지렁이도 잡았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인생다큐 마이웨이’ 이승현의 지옥같았던 유학생활에 대해 털어놓았다.

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1970년대 하이틴 영화 ‘고교 얄개’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이승현의 근황이 그려졌다.

이승현은 배우의 한계, 슬럼프, 집안사정 때문에 1986년 돌연 캐나다 유학길을 떠났다. 그는 “그때 참 말이 많았다. 여배우와의 스캔들, 도피성 도주설 그냥 그런 루머들이 많이 돌았다”고 말했다.



‘인생다큐 마이웨이’ 이승현의 지옥같았던 유학생활에 대해 털어놓았다. 사진=‘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캡처
이어 “근데 그때 경제적으로도 저희 집안이 좀 힘들었다. 어머니가 사업에 실패하면서 집도 다 잃고 그래서 저를 외국에 나가라고 (하셨다). 어머님도 다 정리해서 서울에 안 계시고 지방으로 내려가서 사셨다”고 덧붙였다. 유학 간지 1년도 못 돼 시작된 고난. 캐나다에서 유일한 지인의 죽음으로 생계가 막막해진 것. 이승현은 “어머니가 유학비하고 비행기 값만 줬다. 캐나다에 가서는 제가 아무런 (경제적) 도움을 못 받았다. 정말 고생 많이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있는 그대로 이야기하자면 학교도 다니던 거 그만두고 닥치는 대로 일을 했다. 우산 내가 당장 살아야 하니까”라며 막노동, 접시 닦기, 청소 등 닥치는 대로 일했다고 전했다.

덧붙여 “(그 당시 캐나다는)지렁이를 엄청 많이 잡았다. 잡아서 뭘 하나 했더니 화장품 재료로 쓰인다고 하더라. 젊은 나이인데도 누워(있을 정도로 힘들었다) 눈물도 많이 흘렀다”고 말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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