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가 5월11일까지 이동제한을 연장하면서 유럽축구 재개가 6월 이후로 밀려날 것으로 전망된다.
에마뉘엘 마크롱(43) 프랑스 대통령은 14일(한국시간) 대국민 TV 담화에서 전국적으로 시행 중인 이동제한령을 5월11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프랑스는 3월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동제한령을 발령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매일 코로나19 상황이 좋아지고 있다. 5월11일 이후 모든 사람이 검사를 받을 수 있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이동제한을 5월11일까지 연장했다. 유럽축구 재개는 6월 이후로 밀려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AFPBBNews=News1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는 여전히 유럽 전역을 강타하고 있다. 이에 대부분 유럽 자국 리그가 무기한 중단됐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스페인(17만99명), 이탈리아(15만9516명), 프랑스(13만7877명), 독일(13만72명), 영국 확진자(8만9571명)가 세계에서 2~6번째로 많다. 프랑스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리면서 유럽축구 재개는 6월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도 지난 4일 5월 초에 리그 재개를 하지 않기로 했다.
프랑스 ‘레키프’는 14일 “프랑스프로축구연맹은 리그1을 6월17일에 재개해 7월25일에 리그를 마무리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각 팀은 3일에 1경기씩 가질 전망이다. 자국 리그를 마치고 유럽축구 대항전에 참가하는 팀들은 8월부터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에 출전한다”라고 보도했다. dan0925@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