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노을 기자
이원일 셰프가 예비신부 김유진 PD의 학교폭력 논란을 알고도 묵인한 채 방송 출연을 강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현재 출연 중인 ‘신상출시 편스토랑’ 시청자 게시판에는 그의 하차를 요구하는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KBS 측 관계자는 23일 MK스포츠에 이원일 셰프에 대한 일련의 논란과 관련하여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 중인 이원일 셰프의 하차에 대해 논의한 바 없다”고 말했다.
앞서 21일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김유진 PD가 뉴질랜드 유학 중이던 2008년 동급생을 집단구타하는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폭로글이 게재됐다.
파장이 커지자 이원일 셰프와 김유진 PD는 자필 사과문을 공개하고 피해자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사실여부를 떠나”라는 회피적 표현을 사용해 더 큰 비난을 받고 있다. 이후 두 사람은 출연 중이던 MBC ‘리얼연애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 자진 하차했다. 이원일 셰프는 ‘부럽지’ 외에도 ‘신상출시 편스토랑’ 고정 멤버로 출연하고 있다. 그러나 김유진 PD의 학폭 논란을 인지하고도 방송 출연을 이어갔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되자 여론은 더욱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신상출시 편스토랑’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원일 셰프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3일째 게재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사실여부를 떠나 죄송하다는 게 말이나 되나.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면 방송 하차하고 조용히 살기 바란다” “철저히 사과하고 뉘우치기 바란다” “금요일 밤을 학폭 논란 의혹자로 망치고 싶지 않다” “제작진은 이원일 셰프의 하차를 고려하기 바란다”고 항의했다.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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