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상 10관왕’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7개월 만에 컴백했다. ‘4세대 아이돌’의 저력을 보여줄까.
18일 오후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의 두 번째 미니앨범 ‘꿈의 장: ETERNIT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빈은 “전보다 더 발전하고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범규 역시 “다채로운 매력 보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컴백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4세대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새로운 세계를 그려가고 있다. 이에 태현은 “4세대 아이돌이라는 표현은 새로운 세대와 공감을 이루고 1020 세대와 소통하는 아이돌이라는 생각을 해서 기분이 좋았다. 항상 성장하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꿈의 장: ETERNITY’는 데뷔 앨범 ‘꿈의 장: STAR’, 정규 1집 ‘꿈의 장: MAGIC’에 이어 소년들이 성장하며 겪는 경험들을 이야기로 풀어냈다. 현실의 벽에 부딪히고, 친구들과 갈등을 경험하기도 하지만 서로가 함께했던 시간만큼은 영원하기를 바란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타이틀곡 ‘세계가 불타버린 밤, 우린… (Can’t You See Me?)’은 트렌디한 팝 장르의 곡으로, 친구들과 함께한 마법 같은 순간이 끝난 뒤 마주한 현실을 ‘세계가 불타버린 밤’으로 표현해 소년들의 혼란스러운 감정을 전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컴백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이외에도 학교에서 만난 친구와의 관계를 그려낸 ‘Drama’, 동화 같은 가사가 인상적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첫 리메이크곡이자 연준이 랩 가사를 쓴 ‘샴푸의 요정’, 멤버들의 연습생 시절 이야기를 담은 ‘거울 속의 미로’, 낯선 세상을 만난 소년이 현실과 충돌하는 모습을 한 마리의 퓨마에 비유한 ‘동물원을 빠져나온 퓨마’, 과거의 기억을 찾는 과정에서 느끼는 혼란과 그리움을 노래한 ‘Eternally’까지 총 6개의 트랙이 담겨있다. 연준은 “3번 트랙 ‘샴푸의 요정’은 저희가 처음 리메이크한 곡”이라며 랩 가사 참여에 대해 “앨범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쉽게 오지 않는다. 사실 아직 부족한 것도 있고, 많은 분들이 저희 앨범을 최고로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해주신다. 저한테 ‘샴푸의 요정’을 써보는 게 어떨 것 같냐고 해서 정말 열심히 썼다. 부모님도 아시는 곡이라 정말 고민을 많이 했다. ‘샴푸의 요정’ 드라마가 있어서 보고 파악하면서 쓰니까 잘 써지더라. 곡 참여할 수 있게 돼서 기뻤다”고 말했다.
범규는 “‘거울 속의 미로’ 연습생 때 작곡 배우고 처음 쓴 곡이다. 제목도 직접 정했다”며 “연습생에 가장 힘들었던 걸 꼽자면 월말평가다. 회사에 가장 늦게 합류해서 압박이 컸다. 춤 노래 연습할 때 거울을 보고 연습을 하는데 어느 순간부터 거울 속 저의 모습이 제가 아닌 느낌 미로에 갇힌 느낌이 들었다. 탈출구가 없는 느낌, 혼란에 빠졌을 때 썼다. 방시혁 PD님이 들어보시고 곡을 넣어도 될 것 같다고 해서 넣었다. 앨범에 들어가서 신기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컴백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지난해 3월 데뷔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다수의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며 신인상 10관왕이라는 영예를 얻었다. 범규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신인상 10관왕을 할 수 있었다. 기회가 된다면 단독 콘서트를 하고 싶다. 현재 여러 사정으로 할 수 없지만 언젠가 기쁜 마음으로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날을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있겠다”라고 새로운 목표를 털어놓았다. 수빈은 “작년은 갓 데뷔한 신인이라는 틀에 있었는데, 저희가 이젠 2년차 그룹에 맞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이번 앨범부터는 각각 멤버의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은 목표가 있다”고 전했다.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