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익사 사고 일어난 ‘RYU 전 동료’ 크로포드 “말문이 막혔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메이저리그(MLB) 전 외야수이자 류현진의 동료였던 칼 크로포드(39)가 비극적 사건에 입을 열었다.

크로포드는 26일 SNS를 통해 심경을 전했다. 그는 “마음이 무겁다. 내 집에서 일어났던 비극적인 사건들은 영원히 내 곁에 있을 것이다. 말문이 막힌다”라고 이야기했다.

사고는 지난 17일 크로포드 자택에서 일어났다. 은퇴 후 음반 제작사를 차려 활동했던 크로포드는 자택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차 모임을 가졌다. 그러나 5세 아이가 수영장에 빠졌고, 25세 여성이 아이를 구하려 뛰어들다 같이 숨을 거뒀다.



칼 크로포드가 자신의 집에서 일어난 익사 사고와 관련해 심경을 전했다. 사진=MK스포츠DB
크로포드는 이들을 살리려 노력했다. 그러나 눈 앞에 펼쳐진 비극을 마주해야 했다. 그는 최근 정신적으로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크로포드는 “일주일 내내 감정을 다스리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돌아가신 분들의 가족과 그들의 슬픔을 생각하면 그들이 가장 힘들다는 것을 안다. 그들은 요즘 내 생각을 떠나지 않는다. 기도로 그들을 지켜달라, 항상 내 안에 있을 거란 걸 안다”라고 밝혔다.

크로포드는 2002년 탬파베이 데빌레이스(현 레이스)에서 데뷔, 2016년을 끝으로 은퇴했다. 통산 성적은 1716경기 6655타수 1931안타(타율 0.290) 136홈런 766타점 480도루 OPS 0.765.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류현진과 LA다저스에서 함께 뛰기도 했다. mungbean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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