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의 사소한 생활이 궁금하다고요? 배우부터 가수, 개그맨까지 그들의 모든 것을 파헤쳐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그동안 팬과 일반인들이 궁금했던 사소하고도 은밀했던 사항, 스타의 A부터 Z까지를 ‘사소한 인터뷰’를 통해 낱낱이 공개합니다. 자신의 목소리를 알리기 위해 싱어송라이터 백주연이 대중 앞에 섰다. 그만의 특별한 감성을 담은 ‘에어플레인(Airplane)’은 직접 작사와 작곡을 맡아 완성한 곡으로, 현실을 벗어나 어딘가로 떠나고 싶은 마음을 쓸쓸하지만 감성적인 가사와 신비롭고 동화적인 멜로디로 표현해 감각을 뽐냈다.
백주연의 A부터 Z까지, 사소한 모든 것을 들여다본다.
백주연이 사소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라라미디어
Q. 이름이 의미는요? - 두루 주, 예쁠 연으로 골고루 예쁘다는 뜻이에요. 아빠가 직접 지어주셨는데, 뜻이 예뻐서 저도 제 이름이 맘에 들어요.
Q. 나의 강점을 소개해주세요. -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평온하고 차분한 상태를 유지하는 게 저의 강점이라 생각합니다. 항상 이성적으로 판단하려고 노력해요.
Q. 쉴 때는 하루를 어떻게 보내나요? - 특별한 약속이 없으면 거의 가족들과 보내요. 가족들이 영화 보는 걸 좋아해서 영화관을 가기도 하고, 요즘엔 집에서 넷플릭스를 자주 보고 있어요.
Q. 취미가 어떻게 돼요? - 악기를 다루거나 음악을 듣는 것 말고는 취미가 따로 없어요. 저한테 맞는 취미를 찾고 싶은데, 체력이 좋아지도록 운동이나 활동적인 취미를 가지고 싶어요.
Q. 좋아하는 색상은? - 녹색을 좋아해요, 편안하고 차분한 느낌이 좋아요. 음식도 녹색이면 균형에 맞고 건강에 좋을 것 같지 않나요?
Q. 최근 즐겨듣는 노래가 있다면? - Canpenters의 Top of the world요. 연습실에서 집으로 돌아갈 때 꼭 한번은 찾아서 듣는 거 같아요. 퇴근길에 듣는 음악으로 꼭 추천드립니다!
Q. 나만의 시크릿(신체 비밀 등)이 있다면? - 잘 때 꼭 안고 자야하는 애착 이불이 있어요. 없다고 잠을 못 자는 건 아니지만, 그 이불을 안고 자면 더 빨리 잠들 수 있어요.
Q. 최근 즐겨먹은 음식은 뭘까요? - 홍삼절편을 매일 챙겨먹어요. 몸이 차서 홍삼을 챙겨먹는데, 요즘엔 체력이 절실하게 필요해서 꼬박꼬박 챙겨 먹습니다.
Q. 싫어하는 음식은요? - 피망을 싫어해요. 다른 음식과 섞여있으면 괜찮은데, 그냥 생으로 먹지는 못하겠더라고요. 쓰지도, 달지도 않은 애매한 맛이 싫었어요.
Q. 팬으로 좋아하는 연예인이 있나요? - 최근 걸그룹 '오마이걸' 노래 많이 들어요. 다들 예쁘고 노래도 너무 상큼해요. 설렐 일이 없지만 '오마이걸' 노래 들을 때마다 살짝 설레고 싶어져요.
Q. 무인도에 떨어진다면 가져갈 세 가지는? - 나의 애착이불, 전기파리채, 라이터
백주연이 4일 정오 전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에어플레인(Airplane)"을 발매했다. 사진=라라미디어
Q. 하루 중 가장 행복할 때가 언제예요? -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에 돌아가는 순간이 제일 좋아요. "오늘도 해냈다"하는 생각이 들어서 뿌듯해요.
Q. 혹시 얻고 싶은 수식어가 있을까요? - 나만 알고 숨겨두고 싶은 아티스트. 저에게도 그런 아티스트들이 많았는데 결국은 다 너무 유명해지더라고요. 혼자만 알고 좋아했던 게 아닌 거죠.
Q. 노래방 18번은 뭘까요? - 대학에서 음악을 전공한 후 노래방을 잘 안 가요. 초등학교 때는 지영선 님의 가슴앓이란 곡을 많이 불렀어요. 티비에서 듣고 따라 불렀는데 구슬픈 가사가 마음에 들었어요. 특히 '아-어쩌란 말이냐' 이 부분이요.
Q. 어떤 계절을 좋아해요? - 여름을 좋아해요. 가벼운 옷차림도 좋고, 여름이 주는 색깔과 싱그러움이 좋아요.
Q. 자신을 동물로 표현한다면? - 다람쥐요. 저랑 약간 닮은 거 같기도 하고 다람쥐는 별일 없는 거 같은데 항상 혼자 바빠 보이고 혼자서 잘 놀고 혼자 다음 계획이 있는 거 같아보여서 그런 면이 딱 저예요.
Q. 스트레스는 어떻게 푸나요? - 스트레스는 아직 어떻게 풀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어떤 일이든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고 미리 머릿속으로 정리를 하는 편이에요.
Q. 평소 습관이나 버릇이 있나요? - 추위를 많이 타서 그런지, 팔을 감싸려고 뒷짐을 잘 지어요. 아무 생각 없이 걷다보면 어느샌가 제가 뒷짐을 지고 있더라고요.
Q. 나중에 자식에게 물려주고 싶은 나의 한 가지는? - 지구력을 물려주고 싶어요. 제가 폭발적인 운동력은 없지만, 일정한 작업을 장시간 할 수 있는 지구력이 좋아요. 집중해서 무언가를 해야 할 때 유리한 점이 많아서 물려주고 싶습니다.
Q. 요즘 생활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는 하는 건 무엇인가요? - 항상 작업실에 있는 시간이 대부분이에요. 새로운 곡을 쓰거나 스케치해놓은 곡들을 편곡하는 데에 많은 시간을 씁니다.
Q. 영감의 원천이 있다면요? - 영화 속에서 영감을 많이 얻어요. 영화는 짧은 시간 안에 다양한 경험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게 해줘서 영감을 얻기에 좋은 매체인 것 같아요. 봤던 영화를 다시 보는 것도 좋아하는데, 최근에는 공포영화 을 다시 봤어요. 다시 보니 무서워서 못 봤던 장면이 보이더라고요. Q. 5년 전 나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은? - "참을 인 자 셋이면 살인도 피한다" - 어떤 어려운 일도 끝까지 참아내면 무슨 일이든 해내지 못할 것이 없다는 말을 해주고 싶어요. 지금까지도 후회 없이 잘해왔지만 연습생 생활을 시작할 때 미리 알아뒀다면 더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백주연의 사소한 인터뷰가 공개됐다. 사진=라라미디어
Q. 10년 뒤 나는 어떤 모습일 것 같아요? - 지금보다는 좀 더 프로페셔널한 아티스트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처음이라 아직 여러모로 서툴고 부족한 점이 많은 것 같아서 더 능수능란한 아티스트가 되고 싶습니다.
Q. 이번 활동으로 나의 어떤 모습을 대중에게 보여주고 싶나요? - 담담한 가사와 목소리로 본인의 얘기를 분명하게 노래할 줄 아는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요.
Q. 첫 번째 싱글 '에어플레인'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 "일기장 첫 페이지"- 가장 좋아하는 펜으로 예쁘게 눌러 쓴 일기장 첫 페이지
Q. 신곡 포인트를 알려주세요. 동요 '떳다 떳다 비행기'를 기타로 친 부분이요. 이 부분이 곡의 주제나 분위기, 모든 걸 말해주는 거 같아요.
Q. 싱어송라이터 백주연만의 색깔은 어떤 색일까요? - 어떤 분위기, 어떤 장소에서도 잘 어울리는 연한 하늘색 같아요. 공교롭게도 제 첫 싱글 '에어플레인'의 콘셉트 색깔도 연한 하늘색인데, 제 음악 색깔과 잘 어울려서 너무 마음에 들어요.
Q. 올해 꼭 이루고 싶은 소망 한 가지는? - 크리스마스 시즌 때 캐럴과 제 자작곡을 모아 작은 공연을 하고 싶어요.
Q. 마지막으로 각오 한마디. - 그동안 쌓아두었던 곡들을 하나씩 들려드릴 수 있어서 설레고 기뻐요. 이것저것 걱정도 되고 너무 떨리지만, 앞으로 더 발전하며 좋은 음악 들려드릴게요!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