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지인 여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겸 프로듀서 단디가 이틀째 화제의 중심에 섰다.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지난달 29일 성폭행 혐의로 구속 기소된 단디를 지난 9일 재판에 넘겼다
단디는 지난 4월 지인 A의 집을 방문해 그의 여동생 B를 포함한 셋이서 술을 마시다 모두 잠든 사이 B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잠에서 깬 B씨가 현장에서 항의하고 경찰에 신고했으나 단디는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 조사에서 “실제 성관계는 없었다”며 부인했지만, 피해자 B씨가 제출한 증거 자료에서 단디의 DNA가 발견되면서 성폭행 혐의가 드러났다. 2010년 싱글 앨범 ‘Feel Sympathy’로 데뷔한 단디는 ‘쇼미더머니4’ ‘너의 목소리가 보여’ ‘미스터트롯’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2018년엔 SD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걸그룹 세러데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SD엔터 측은 “단디는 해당 사건 이후 회사에 있어서는 안 된다고 판단해 그만두는 것으로 정리했다”며 선을 그었다.
TV조선도 황급히 단디가 출연했던 ‘미스터트롯’ 영상을 홈페이지에서 삭제했다. 그는 ‘미스터트롯’ 타장르부에 출전해 남진의 ‘둥지’를 부른 바 있다.
한편 단디는 ‘귀요미송’을 탄생시킨 인기 작곡가로, 2014년 걸그룹 배드키즈의 데뷔곡 ‘귓방망이’도 프로듀싱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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