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45, 46회에서는 극과 극의 감정을 오가는 오윤아(송가희 역)와 기도훈(박효신 역)의 모습이 펼쳐지며 흥미진진함을 자아낸다.
앞서 송가희(오윤아 분)는 아들 김지훈(문우진 분)을 알뜰살뜰하게 챙겨주는 박효신(기도훈 분)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 기도훈이 오윤아에게 실망한 사연이 공개된다.사진=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 제공
김지훈은 아빠와 캠핑 약속을 잡았으나 나타나지 않는 아빠에 실망, 이로 인한 빈자리를 박효신이 채워주며 울적한 기분을 달래준 것. 이후 송가희는 박효신에게 편하게 누나라 부르라고 말하며 딱딱하던 호칭을 정리, 두 사람 사이에 변화가 생길 것임을 예고했다.
이어 오늘(13일) 방송에서는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오가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해맑게 식사를 하는 송가희 모자와 박효신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다정한 세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든다.그러나 이내 표정을 굳히고 있는 박효신과 돌변한 그의 태도에 당황한 송가희의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홀로 즐기지 못하는 박효신의 모습은 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피어낸다.
이날 박효신은 옥탑방 식구들과 지나치게 다정히 지내는 송가희의 태도에 복잡한 감정을 드러낸다고. 이에 밤 회동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갔을지 본 방송에 더욱 궁금증이 모아진다.
극한의 감정을 오가는 오윤아와 기도훈의 이야기는 13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45, 4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