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가 옥타곤 복귀를 위한 마지막 관문을 넘었다.
UFC 페더급 파이터 최두호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의 메타 APEX에서 진행된 ‘UFC 파이트 나이트: 알렌 vs 코스타’ 공식 계체에서 최대 허용치인 146파운드를 기록, 계체를 통과했다.
최두호의 상대 다니엘 산토스도 145파운드로 계체를 통과하며 두 선수의 대결이 공식 확정됐다.
둘의 경기는 이 행사의 코 메인 이벤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정영, 유주상을 연달아 이기며 ‘코리안 킬러’가 된 산토스와 한국 선수의 세 번째 대결이다.
이번 경기는 지난 2024년 12월 7일 열린 UFC 310 이후 최두호의 첫 경기이기도 하다.
최두호는 앞서 2025년 9월 산토스와 경기가 잡혔으나 무릎 부상으로 출전을 포기했고, 지난 4월에는 개빈 터커를 상대하기로 했으나 터커가 은퇴를 선언하며 대결이 불발됐다.
이번에는 부상으로 맞붙지 못했던 산토스와 대결이 잡혔다. 계체까지 통과하며 둘의 대결은 공식이 됐다.
한편, 이날 계체는 메인 이벤터인 페더급 파이터 멜퀴자엘 코스타가 제일 먼저 저울에 오르면서 시작됐다. 대다수의 선수들이 수월하게 계체를 마쳤다.
밴텀급 메인카드 경기를 치르는 티미 쿠암바가 가장 마지막으로 계체했다. 체중 감량에 애를 먹은 듯 계체 시작 후 2시간 만에 등장한 그는 136파운드로 간신히 계체를 통과했다.
이번 대회는 모든 참가 선수들이 체중 초과없이 계체를 무사히 통과하면서 예정됐던 모든 경기가 정상적으로 열릴 수 있게 됐다.
경기는 하루 뒤인 1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메인카드는 한국시간으로 오전 9시에 시작된다.
메인 카드
메인 이벤트 페더급: 아놀드 알렌(145.5) vs 멜퀴자엘 코스타(145.5)
코 메인 이벤트 페더급: 최두호(146) vs 다니엘 산토스(145)
밴텀급: 말콤 웰메이커(135.5) vs 후안 디아즈(135.5)
캐치웨이트(215파운드): 모데스타스 부카우스카스(213.5) vs 크리스티안 에드워즈(214.5)
밴텀급: 티미 쿠암바 vs 베나르도 소파이(136)
웰터급: 니콜라이 베레테니코프(170.5) vs 카오스 윌리엄스(170.5)
언더카드
라이트헤비급: 투코 토코스(205.5) vs 이반 에르슬란(205.5)
라이트급: 토미 간트(156) vs 아투르 미네프(155)
여성부 밴텀급: 켈텐 비에이라(136) vs 재클린 카발칸티(135.5)
미들급: 코디 브룬데이지(185.5) vs 안드레 페트로스키(185.5)
여성부 스트로급: 앨리스 아르델린(116) vs 폴리아나 비아나(115.5)
플라이급: 다니엘 바레즈(125.5) vs 루이스 구룰(125.5)
여성부 스트로급: 샤우나 배넌(115.5) vs 니콜 칼리아리(115.5)
[라스베가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