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훌륭’ 코비·담비 견주, 동물학대 혐의로 경찰 내사 착수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KBS2 예능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에 출연해 동물학대 논란에 휩싸인 코비와 담비 견주에 대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지난 3일 국민신문고 민원을 토대로 내사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견주에 대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 적용할 수 있는지 내사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코비 담비 견주 사진=KBS 개는 훌륭하다 방송캡처
지난달 22일 방송된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7개월 된 보더콜리 코비, 2개월 된 담비의 사연이 소개됐다. 반려견 행동 전문가 강형욱은 담비를 다른 곳으로 입양 보내는 게 최선이라고 견주에게 권유했지만, 제안에 응하지 않고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여 시청자들의 거센 질타를 받았다.

이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개는 훌륭하다’에 방영된 담비, 코비를 구조해주십시오”라는 청원글이 올라왔고, 4만8000명 이상이 동의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방송된 ‘개는 훌륭하다’에서 견주는 강형욱과 통화 끝에 담비를 입양 보내겠다고 결정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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