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4이닝 60구 라이브BP 소화 [현장스케치]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세인트루이스)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이 라이브BP를 소화했다. 지난 등판보다 이닝을 늘렸다.

김광현은 11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팀 동료들을 상대로 라이브BP를 소화했다. 이날 팀이 연습경기를 치르지 않았기에 실전 상황이 아닌 시뮬레이션 게임 방식으로 투구를 진행했다.

총 4이닝을 소화하며 60개의 공을 던졌다. 스트라이크는 40개. 총 15명의 타자를 상대했는데 이중 12명이 우타자였다. 1회 22구, 2회 9구, 3회 12구, 4회 17구를 던졌다.



1회 조금 흔들렸다. 다섯 명의 타자를 상대했는데 이중 네 명에게 초구에 볼을 던지며 고전했다. 맷 카펜터에게 좌중간 방면으로 뻗는 장타성 타구를 내줬다. 중견수 수비 연습중이던 딜런 카슨이 달려가 잡으면서 아웃 처리됐지만, 실제 상황이었다면 장타를 내줄 수도 있는 투구였다. 이어 폴 골드슈미트에게 우중간 담장 넘어가는 홈런을 허용했다. 앞서 지난 2월 스프링캠프에서도 라이브BP 도중 골드슈미트에게 홈런을 맞았던 김광현이다. 이번에도 장타를 허용했다.

그 이후에는 안정적이었다. 한 번도 장타를 허용하지 않았다. 2회부터 4회까지 뜬공 4개, 땅볼 2개, 탈삼진 4개를 잡았다.

3이닝동안 아웃이 10개인 것은 4회 투구 수가 적었기 때문이다. 세 타자를 11개의 공으로 아웃시킨 뒤 한 타자를 더 상대했다. 4회 투구 내용이 제일 좋았다. 17개의 투구 중 헛스윙만 5개였다. 첫 타자를 상대로 3루 땅볼을 유도한 이후 세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잡으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이날 투구는 여름 캠프들어 두 번째로 소화한 라이브BP였다. 아직 선발 로테이션 자리를 보장받지는 못했지만, 지난 등판보다 이닝 수를 늘리며 시즌 개막에 한 발 더 다가섰다. 그는 앞서 소화한 인터뷰에서 개막(한국시간 7월 25일)까지 투구 수를 100개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었다. greatnemo@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유튜버 박위, 서울시에 홍보대사 사임 의사 전달
박수홍, 항공편 지연 논란 사과 “변명 없다”
한그루 비키니 자태 방출…탄력적인 글래머 몸매
트리플에스 김채연, 볼륨감 강조한 밀착 유니폼
애틀랜타 김하성, LA다저스 상대 끝내기 안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