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 선발의 한 축 한현희(27)가 12일만에 복귀전에서도 난타를 당하며 무너졌다.
한현희는 1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KBO리그 KIA타이거즈전에 2이닝 동안 65개의 공을 던져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7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1일 고척 두산전에서 선발로 등판했다가 1⅔이닝 10실점으로 최악의 피칭을 기록했던 한현희다. 다음날 무릎 염증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했다. 무릎 상태가 최악의 피칭에 가장 큰 원인이엇던 셈이다.
이후 12일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섰다. 그러나 이날도 역시 최악에 가까웠다. 김하성의 선제 솔로포로 다소 가벼워진 어깨로 1회말 마운드에 오른 한현희지만, 선두타자 이창진에 초구에 안타를 맞았다. 프레스턴 터커는 외야 뜬공 처리했지만, 최형우에 2루타를 맞았고, 나지완의 1루 땅볼에 이창진을 홈에서 잡았지만, 유민상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2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여기사 김민식에 좌전안타를 내줬는데, 좌익수 박주홍이 타구를 뒤로 빠뜨렸다. 기록은 실책이 아닌 3루타가 됐고, 누상 주자 3명이 모두 홈으로 들어와 순식간에 3실점했다. 이어 박찬호에게도 안타를 맞고, 1회 4실점을 기록했다.
2회는 1사 후 이창진에 2루타 2사 2루에서 최형우에 내야안타를 맞은 뒤 나지완에 적시 2루타를 맞고 추가 2실점했다. 3회초 김하성의 투런포로 3-6 추격을 시작했지만, 3회말 선두타자 박찬호에 홈런을 맞고 결국 마운드를 문성현에게 넘겼다.
10실점 이후 12일 간의 회복 이후 7실점, 키움의 선발진 고민이 더해질 전망이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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