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한화 이글스 영건 김진욱이 아쉬움을 남겼다.
김진욱은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LG트윈스전에 선발로 등판해 4이닝 동안 투구수 81구,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출발은 좋았다. 1회말 김진욱은 선두타자 이천웅과 6구 승부 끝에 1루수 땅볼 유도에 성공했다. 이어 오지환에게 삼진을 솎아낸 뒤 김현수를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워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 경기가 열렸다. 한화 선발 김진욱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서울 잠실)=김영구 기자 하지만 2회말 선두타자 로베르토 라모스에게 우익 선상에 2루타와 이형종에게 몸에 맞는 볼로 위기를 자초했다. 이후 김진욱은 김호은과 손호영을 잡아내며 한숨을 돌리는 듯햇으나, 이성우에게 안타를 맞아 2사 만루에서 정주현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0-2로 끌려갔다.
실점은 계속됐다. 김진욱은 3회말 선두타자 이천웅에게 좌익수 방면에 안타를 맞았지만, 김지수의 보살로 주자를 잡아냈다. 하지만 후속타자 오지환에게 2구째 146km 속구를 던졌다가 우측 담장이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4회말 김진욱은 볼넷 두 개와 폭투로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삼진 세 개를 뽑아내며 무실점을 기록했다. 김진욱은 5회말 마운드를 황영국에 넘기고 교체됐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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