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때는 한국 드라마` 류현진의 격리 생활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여름 캠프 기간 로저스센터와 부속 호텔에서 격리 생활을 하고 있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좌완 선발 류현진, 어떻게 격리 생활을 보내고 있을까?

류현진은 19일(한국시간) 청백전 등판을 마친 뒤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격리 생활에 대해 말했다.

훈련 시간이 아니면 호텔방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그는 "못봤던 TV를 보고 있다. 한국 드라마를 열심히 보고 있다"며 여가시간에 대해 전했다. 가족들과 떨어진 외로움을 드라마로 달래고 있는 것.



류현진은 현재 로저스센터와 호텔에서 격리 생활중이다. 사진= MK스포츠 DB
블루제이스 선수단은 현재 캐나다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격리된 상태에서 여름 캠프를 진행중이다. 이마저도 정규시즌 기간에는 하지 못한다. 연방 정부가 블루제이스의 토론토 홈경기를 불허했기 때문. 어디가 될지 모를 곳에서 홈경기를 치러야한다. 고달픈 생활이지만, 동료들과는 더 가까워졌다. 그는 "경기 때도 같이 있고, 숙소 생활도 같이하다보니 모일 수 있는 상황이 많다"고 전했다.

특별히 친해진 동료를 꼽아달라는 말에도 "어느 한 선수라 말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다들 잘 뭉쳐서 얘기도 많이 하고,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할지도 얘기하며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최근 토론토에 있는 한식당에서 단체로 식사를 주문, 선수들에게 한식을 대접하기도 했다. 그는 "선수들이 여기서 항상 똑같은 걸 먹다보니 준비했다. 여기 한식이 잘돼있고, 선수들도 한국 음식을 좋아해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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